곽도원·이진, 드라마스페셜 특별연기상(SBS연기대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31 21: 54

[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곽도원과 이진이 31일 열린 201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스페셜 부문 특별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곽도원은 "감사하다. 첫 드라마였다.뭘 보고 절 뽑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 야 이거 기분좋다. 기분 째진다. 상이라는 거를 받아본지가"라며 벅찬 듯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는 이어 "제가 스무살 때 처음 극단 들어가서 배우 하고 싶다 들어갔을 때 들은 단어가 광대라는 단어다. 미칠 광자인 줄 알았다. 그래서 미친듯이 웃고 떠들고 놀면 되는구나 싶었는데, 한 선배님이 광자가 넓을 광자라며, 넓고 큰 사람이 배우가 된다고 말해주셨다. 너무 작은 사람한테 큰 상 주셔서 감사한다. 더 넓고 큰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진은 "대풍수 촬영하며, 최고령 아역상 받을 수 있을거라 하셨는데, 먼저 저를 연기자로서 기회를 주신 감독님, 감사드립니다"라며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아빠 엄마, 가족들 사랑.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진행은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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