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카라·케이윌·미쓰에이, '추억의 아이돌' 깜짝 변신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31 21: 54

[OSEN=박지언 인턴기자] 틴탑, 카라, 케이윌, 미쓰에이가 추억의 아이돌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틴탑, 카라, 케이윌, 미쓰에이는 31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90년대 추억의 아이돌로 변신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MC 붐은 DJ로 깜짝 변신해 'K-POP의 어제와 내일'을 소개했다. 붐은 어제의 그룹으로 GOD의 '애수'를 선정했고 틴탑을 호명했다. 흰색 재킷과 빨강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틴탑은 GOD로 완벽 변신해 '애수'의 랩과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어 카라가 걸그룹 핑클의 '내남자 친구에게'를 열창했다. 특히 카라는 핑클에 완벽 빙의한 듯 순백의 깜찍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케이윌은 터보로 변신해 '검은 고양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검은 선글라스와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케이윌은 그동안 숨겨왔던 댄스와 폭발적인 랩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네 번째로 등장한 미쓰에이는 SES로 깜짝 변신해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미쓰에이는 SES 보다 한층 파워풀하게 재해석한 춤을 통해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무대는 DJ 붐과 스페셜 무대의 전 출연자가 등장해 조성모의 '다짐' 무대를 꾸몄다. 특히 붐은 '다짐'을 완벽한 립씽크로 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그맨 이휘재, 소녀시대 서현, 방송인 붐과 엠블랙 이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는 개그맨 정성호와 방송인 김나영이 진행을 맡은 MBC '가요대제전'은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비스트, 카라, 샤이니,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씨엔블루,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미쓰에이, 가인 등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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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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