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은숙 작가, 공로상 수상 '최연소'(SBS연기대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31 22: 03

김은숙 작가가 31일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의 이번 수상은 SBS '연기대상' 사상 최연소 수상이다.
김 작가는 수상 직후 "2003년 이후 SBS에서만 활동했는데 그 공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 이 상 받을 수 있게 열심히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응원해준 가족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는 올해 '신사의 품격'을 집필하며 대한민국에 로맨틱 코미디 붐을 일으켰다. 앞서도 김 작가는 현빈 열풍을 일으킨 '시크릿 가든'을 비롯해, "애기야 가자"라는 유행어를 남긴 '파리의 연인' 등을 집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작가가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 대신 '신사의 품격'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대리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SBS 드라마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추적자-the chaser'의 손현주와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이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대상 수상을 다툰다. 사회는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맡아 진행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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