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방송 3사 PD가 뽑은 연기자상 '쾌거'(KBS 연기대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31 22: 33

[OSEN=윤가이, 박정선 기자] 배우 엄태웅이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방송 3사 PD가 뽑은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을 안았다.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배우 윤여정과 유준상, 이종혁의 진행으로 열린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방송 3사 PD가 뽑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엄태웅은 "생각지도 못한 상인데 너무 감사하다. 멋진 상인 거 같다"며 놀란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상반기 화제작 '적도의 남자'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신들린 연기로 호평받았다.  
방송 3사 PD가 뽑은 배우상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적도의 남자', '각시탈', '착한 남자', '내 딸 서영이' 등 올 한해 KBS의 드라마 풍년을 이끈 작품의 주역들이 고루 자리해 빛을 발했다. '각시탈' 히어로 주원의 특별 무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귀여운 커플 이희준-조윤희의 듀엣 공연, 2013년 신작 '아이리스2' 출연진의 스페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줄을 이어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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