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하늘, 주말연속극 최우수상...'신품' 올킬(SBS연기대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01 00: 23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31일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주말/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김하늘은 "온에어 이후 또 한 번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작품을 점점 더 할수록 느끼는 건 나 혼자만의 작품이 아닌 스태프들과 함께 하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는 사실이다"며 "로맨틱 코미디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있을 때 '신사' 4인방이 많이 격려해주셔서 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수상자 장동건은 이날 해외 일정상 동료 김수로가 대리 수상했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시크한 성격의 건축사 김도진 역할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붐을 일으켰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김하늘은 윤리 교사 서이수 역으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SBS 드라마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추적자-the chaser'의 손현주와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이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대상 수상을 다툰다. 사회는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맡아 진행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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