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제전' 싸이 "국위선양이라는 말, 민망해" 겸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01 01: 30

가수 싸이가 국위선양이라는 말이 민망하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싸이는 31일 밤 방송된 2012 MBC 가요대제전에서 "국위선양이라는 말이 민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강남스타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국위선양이라는 말을 해주시는데 솔직히 민망하다"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얻어 걸린 것이다'. 팬분들의 많이 써주시는 '강제진출'이다"라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에겐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휘재, 붐, 서현, 이준이 MC를 맡은 이번 2012 MBC 가요대제전은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에 맞게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또한 빅뱅, 2NE1, 에픽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비스트, 카라, 샤이니,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CNBLUE,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miss A, 가인 등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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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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