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위로 2012년 박스오피스 대미를 장식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32만 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1만 474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개봉 첫날 43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1위로 기록한 ‘타워’는 무섭게 흥행몰이를 하며 할리우드 대적 ‘레미제라블’을 가볍게 따돌리고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들 돌파한 ‘타워’는 연일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갑자기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기간 25만 429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1만 33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반창꼬’는 13만 365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73만 56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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