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연말 콘서트 성황리..팬들과 '새해 카운트다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1.01 08: 15

가수 신혜성이 지난달 30~31일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지난 이틀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고 8000여 팬들을 만났다.
신혜성은 12월 발매된 신곡 '그대라면 좋을텐데'를 비롯, ‘스테이’, ‘돌아와줘’ 등 히트곡들을 그만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렀으며, 특별무대로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인 태티서의 '트윙클'과 이효리의 '텐미닛'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31일 이튿날 공연에서 신혜성은 사랑하는 많은  팬들과 지난 2012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해 2013년을 함께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외쳐 많은 팬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한 해의 시작을 맞았다.
이민우는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 서프라이즈 무대를 보여줬으며, tvN 'SNL코리아'에서 신혜성 모창으로 눈길을 끌었던 그룹 보헤미안의 박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혜성과 함께 듀엣으로 '인형'을 불러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1년 만에 열리는 솔로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신혜성의 ‘티켓 완판 불변의 법칙’을 또 한번 증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콘서트 현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혜성을 보기 위해 수많은 공연장을 찾아 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콘서트장 안에는 국내 뿐만이 아닌 전 세계의 팬들이 응원 차 보낸 쌀, 연탄, 계란, 라면으로 이뤄진 드리미 화환이 곳곳에 설치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혜성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연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 날과 한 해의 첫 날을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했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특별한 의미를 담아 좋은 공연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혜성이 속해있는 그룹 신화는 오는 3월,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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