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2012년 흑룡의 해(임진년)가 가고, 2013 계사년의 해가 밝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새로운 해가 뜨면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해 신년다짐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짐들은 그 유효기간이 얼마 지속되지 못하고 금세 무너지고 만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애플이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팔을 걷었다.
애플은 31일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스토어에 '새해, 새로운 당신(New Year, New You)'이란 주제로 2013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한 자리에 모아놨다.
신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힐링과 플랜'이 키워드다.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어플, 금전 일정 관리 어플 그리고 직업에 관한 어플들이 무료와 유로 구분 없이 나열돼 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앱스토어는 동일한 목록으로 분류돼 있지만 세부 앱들은 약간씩 다르다.
우선 아이폰의 '나의 신체 건강' 부분에는 '6주 다이어트' '나이키+ 러닝' '푸시업클럽' '피트니스 코치'가 순서대로 노출돼 있다. 한가지 종목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의 정신 건강'은 전세계 명사들의 강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TED'와 '힐링뮤직-테라피'를 시작으로 교육, 라이프스타일, 여행, 게임 등 여가생활과 지식을 채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로 가득 차 있다.
'금전 관리'는 가계부와 주가변동표, 계산기 등 금융과 관련된 어플들로 꾸며졌으며 '일정 관리'는 기본적인 달력을 시작으로 시간날월별 일정관리, 일기 등의 어플들이 있다.
마지막 '나의 직업'에는 비즈니스 인맥 관리를 할 수 있는 'Linkedln'을 비롯해 프레젠테이션, 문서, 이력서 작성 어플과 구직 어플이 나와 있다.

아이패드 앱스토어도 '나의 직업' 분류만 제외하고 같은 범주 안에 어플리케이션들이 소개돼 있다.
'나의 신체 건강'은 요가 어플을 선두로 헬스 관련 잡지 어플들이 있으며 '정신 건강'에는 교육, 생산성, 게임, 음악 등의 어플이 골고루 있다.
'금전'과 '일정 관리'에도 아이폰 앱스토어와 큰 차이는 없으나 특정 증권사의 어플이 올라와 있거나 'Evernote'같은 아이패드 전용 어플들이 눈에 띈다.
아이패드용 앱스토어는 MAC과 PC버전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동일하게 이용 할 수 있다.
f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