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2PM이 일본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2PM은 오는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공연을 열고 1회 5만 5천명씩 총 11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1일 현지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 전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은 마이니치 신문과 함께 일본 3대 신문으로 불리는 일간지로, 2PM은 첫 도쿄돔 콘서트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LEGEND OF 2PM in TOKYO DOME)’ 소식과 새 앨범 ‘레전드 오브 2PM’의 발매소식으로 이들 신문에 실렸다.

2011년 5월 일본에 정식 데뷔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2PM의 도쿄돔 단독 콘서트 소식은 현지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2PM은 그 동안 2010년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 현지에서 가진 제프 투어와 아레나 투어 등 단독 콘서트 매진을 기록했으며, 2012년 일본에서 발매한 두 싱글 모두 타워레코드 1위,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하며 두 앨범 연속으로 10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 해당되는 일본 레코드 협회 골드 인증을 수여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2PM이 더욱 도약하는 2013년이 될 것”이라며 “도쿄돔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무대로 업그레이드 된 짐승돌 2PM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PM은 오는 11일부터 일본에서 15만 관객 동원의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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