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극장가는 거장 감독들의 귀환으로 풍성할 전망인 가운데 그 첫 스타트로 류승완 감독이 영화 '베를린'을 들고 영화 팬들을 찾는다.
액션 장르 연출의 1인자로 불리는 류승완 감독이 그의 초대형 프로젝트 '베를린'으로 '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라는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미리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당대 최고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 그리고 시선을 붙잡는 화려한 액션으로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의 위용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류승완 감독 특유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액션의 향연들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류승완 감독에 이어 김지운 감독,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 거장 감독들이 차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은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라스트 스탠드'로 관객들을 만난다.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다룬 '라스트 스탠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시속 450km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 코르테즈(에두아르노 노리에가)와의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을 엿볼 수 있는 카 액션은 화려한 총격신, 폭파신과 더불어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다.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감독은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스토커'로 돌아온다. '스토커'는 10대 소녀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갑자기 나타난 삼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니콜 키드먼을 비롯,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등이 출연한다.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 역시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설국열차'는 냉전 시대 갑작스런 기온 강하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를 배경으로 난방과 식량자급이 가능한 설국열차만이 유일한 생존차가 된다는 설정의 프랑스 동명 SF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슨, 틸다 스윈튼 등 국내외를 막론한 스타급 배우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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