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바스케스, NBA 이주의 선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1.01 11: 17

몬타 엘리스(28, 밀워키 벅스)와 그레이비스 바스케스(26,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나란히 지난 주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에 엘리스와 바스케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둘의 포지션이 모두 가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엘리스는 지난 주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 팀의 2승 1패 성적을 이끌었다. 평균 21.3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어시스트는 8.3개였고 스틸은 4.0개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은 각각 공동 7위와 4위였고, 스틸 부문에서는 당당히 컨퍼런스 1위에 올랐다. 27일 브루클린 네츠전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는 각각 6개와 5개로 2경기 연속 스틸 5개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 31일 94-96으로 패한 디트로이트전에서는 30득점(9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바스케스 역시 팀의 2승 1패 성적을 진두지휘했다. 평균 21.0득점에 10.0 어시스트로 평균 더블-더블 진가를 발휘했다. 29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는 20득점, 14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아쉽게 트리플 더블을 놓치기도 했다. 특히 바스케스는 경기당 평균 41.7분으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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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 엘리스-그레이비스 바스케스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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