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차인표vs박찬호 힘 대결로 팽팽 기싸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01 11: 28

배우 차인표와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자존심을 걸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1일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되는 가운데, 차인표와 박찬호가 힘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땡큐’는 지난주 한 차례 방송 이후 진솔한 여행기로 호평을 얻은 프로그램. 차인표와 박찬호, 그리고 햄프셔대학교 종교학 교수 혜민스님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오며 느낀 생각과 감정들을 털어놓으며 ‘힐링스토리’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방송 이후 펼쳐지는 두 번째 편에서는 혜민스님이 자신의 SNS에 ‘불혹의 세 남자가 만났습니다. 함께 어떤 것을 하며 좋을까요?’라고 남긴 글에 대해 쏟아진 응답 중 힘대결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헬스로 단단하게 다져진 근육맨 차인표와 30년 야구인생의 스포츠맨 박찬호는 힘으로는 막상막하여서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이 오고 갔다. 특히 대결 전 굴욕적인 벌칙이 공약으로 내걸려 두 남자는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대결 후 패자는 조용히 굴욕 벌칙을 수행하며 두고두고 남게 될 굴욕 동영상을 남겼다는 후문.
또 혜민스님은 이 대결에서 심판을 맡아 깔끔하고도 깨알 같은 진행솜씨를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두 남자의 불꽃 튀는 경기 모습에 스님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포복절도하는 모습을 보여 장내는 웃음바다가 됐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방송은 1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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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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