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이종석과 김우빈이 합심하게 된다.
극 중 날선 대립관계로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두 사람이 나란히 책걸상을 나눠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1일 공개 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오늘 방송 될 ‘학교 2013' 9회 방송의 한 장면으로, 그동안 한 시도 함께 있지 못할 만큼 마주하길 꺼려했던 흥수(김우빈 분)가 남순(이종석 분)과 합심하게 되는 것. 두 사람이 이렇게 군말 없이 서로를 도울 수밖에 없는 데에는 누군가의 특별한 계략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특히 지난 8회 방송 말미에서는 오정호(곽정욱 분)의 함정을 알게 된 흥수가 남순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게 되면서 함께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그려졌던 바, 상처로 얼룩진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호전되어가는 것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남순과 흥수가 합심하는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또한 두 사람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칠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8회 방송에서는 정호와 어울려 다니던 지훈(이지훈 분)이 계속되는 일탈에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2학년 2반을 주름잡던 주먹라인에 균열이 생기게 될 것을 예고했다.
이종석(고남순 역)과 김우빈(박흥수 역)의 흥미진진한 관계 구도로 수많은 폐인들을 양산하고 있는 ‘학교 2013’ 9회는 오늘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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