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와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태희 소속사 측은 1일 “비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지 1개월 남짓이며, 너무나 잘 알려진 연예인이고 더욱이 만날 시간조차 충분치 않고, 이야기를 나눌 장소는 더더욱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런 여건을 가진 두 사람이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보도와 사진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다. 소속사로서 현재의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태희와 비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2011년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최근 열애를 시작, 3개월째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비는 2011년 10월 11일 입대해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전역한다. 김태희는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안방극장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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