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정지훈)가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연예계 톱스타인 이들의 만남은 새해 첫날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또한 이들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감히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인 다른 톱스타 커플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4월 속칭 ‘증권가 찌라시’에 등장한 ‘결혼 임박설’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고 당시 두 사람은 단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4개월여가 지난 8월 이병헌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국내 영화계를 넘어 미국까지 진출한 한류스타 이병헌과 미녀 스타 이민정의 열애는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후 이들은 공개연애를 시작했고 이민정이 이병헌 동생의 레스토랑 개업식에 참석하는 등 두 사람은 세심하게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도 많은 화제를 모으며 열애를 시작한 커플이다. 지난 6월 지현우는 유인나와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에서 “제가 유인나씨를 사랑합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사랑고백을 해 그야말로 모두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 또 유인나 측은 이후 열애 사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현우의 돌발 고백부터 열흘 후 한 매체는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이들은 당당히 공개연애를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지현우는 지난 8월 군에 입대했고 현재 유인나는 착실한 ‘고무신’으로서 지현우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석상에 함께 출연하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해 6월 연인임을 선언한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은 커플 반지와 생일 선물 등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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