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댄싱퀸', 4년전 취소됐을 때 많이 울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1.01 23: 28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1일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에서 고양이 춤을 내세운 4집 선공개곡 '댄싱퀸'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11시15분 방송된 이날 컴백쇼에서 원색의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 엉덩이와 골반을 강조한 귀여운 안무와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이 곡이 취소됐을 때 정말 많이 울고 힘들었다. 그런데 이후 '지'가 잘돼서 이후로 더 잘되려고 그랬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댄싱퀸'은 팝스타 더피의 곡 ’머시(Mercy)’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보다 훨씬 더 귀엽고 발랄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지'보다 먼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지'로 타이틀곡이 바뀌면서 이 곡 발표는 취소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5시 정규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한 곡 안에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멤버들도 뮤직비디오에서 귀여운 소녀부터 힙합걸, 마네킹과 같은 모습으로 여러차례 모습을 바꾸면서 노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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