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이청용(25)이 선발 출장한 볼튼이 리즈에 패했다.
볼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26라운드 리즈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볼턴(8승8무10패·승점 32점)은 리그 16위로 2계단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버밍엄시티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던 이청용은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5호골은 쏘아 올리지 못했다.

볼튼은 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9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루시아노 베치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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