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임대 공식 발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02 07: 25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22)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지동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임대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겨울 이적 시장 개막 이후 첫 영입이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하반기를 대비한 훈련에 앞서 지동원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지동원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진의 부재로 전반기 동안 1승 6무 10패, 승점 9점으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구자철(24)의 임대 영입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던 아우크수부르크는 지동원의 임대로 다시 한 번 강등권 탈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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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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