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땡큐’, 시청률 하락 아쉽네 ‘7.4%’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2 08: 12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땡큐’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방송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땡큐’는 전국 기준 7.4%를 기록, 지난 해 12월 28일 방송된 1회(11.4%)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이 토크쇼는 감동과 재미를 모두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인 까닭에 시간대 변경이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첫 방송은 금요일 오후 11시대에 전파를 탔지만 두 번째 방송은 화요일 오후 11시대에 시청자들을 찾았다.

‘땡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세 남자가 여행을 떠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콘셉트로 진행된 리얼리티 토크쇼.
미국 햄프셔 대학 종교학 교수이자 국내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혜민스님과 배우 차인표,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이 펼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삶의 지혜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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