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노홍철, 싸이 이어 강제진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1.02 08: 28

가수 싸이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연을 펼친 유재석, 노홍철을 미국 빌보드에서 관심있게 봤다.
빌보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싸이가 지난해 31일 오후 뉴욕시티(NYC)에서 열린 '딕 클라크의 뉴 이어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g' Eve)'에 출연했다. 그는 미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위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인물을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싸이는 유재석, 노홍철과 퍼포먼스를 꾸몄다. 유재석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노란색 수트를 입고 등장, 싸이와 댄스 배틀을 벌이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한 바 있으며 노홍철 역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엘레베이터 가이'라는 애칭을 들으며 현지에서 관심을 모았다.

싸이는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 노홍철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싸이와 2012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던 MC해머 역시 '딕 클라크의 뉴이어 로킹 이브'에 깜짝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딕 클라크의 뉴이어 로킹 이브'는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쇼. 매년 연말이면 전 세계에 생방송 되며, 이 쇼를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뉴욕 타임스퀘어로 모여 쇼와 함께 지난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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