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경쟁작인 MBC ‘마의’를 턱밑까지 쫓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학교 2013’은 전국 기준 15.2%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지난 해 12월 25일 방송분(12.9%)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학교 2013’은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드라마는 학교폭력과 성적지상주의에 물든 학교를 현실적으로 그리며 세대를 가리지 않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평에 힘입어 ‘학교 2013’은 현재 월화드라마 1위인 ‘마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마의’는 이날 1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학교 2013’과는 시청률 격차가 2.9%포인트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시청률보증수표 이병훈 PD의 ‘마의’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학교 2013’을 물리치고 시청률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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