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리빌딩은 계속된다.
FA (자유계약) 신분이던 브레트 마이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었다. ESPN은 2일 (한국 시간) 2012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했던 브레트 마이어스를 영입했다고 보도 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남겨져있지만 사실상 계약 확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1년 시즌 활약한 마이어스는 작년 시즌 불펜 투수로 주로 활약했지만 클리블랜드에서는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마이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97승 93패 평균 자책점 4.20을 기록하는 등 개인 통산 1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불펜과 선발 로테이션을 오가며 전천후 투수로 활약을 해 온 마이어스는 6시즌 동안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바 있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믿을 만한 ‘이닝이터’로서 평가 받고 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닉 스위셔를 이미 영입했으며 추신수를 트레이드하며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트레버 바워를 이미 영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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