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 아이들 봉기(?)로 ‘웃음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2 17: 57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가 출연하는 아이들의 장난으로 인해 웃음꽃이 폈다.
‘일밤-아빠가 어디가’에 출연하는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는 2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자녀들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연기자들이 마이크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가운데 아이들은 이런 아빠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대부분 미취학아동인 까닭에 이날 기자간담회는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 덕분에 웃음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우리에게도 질문을 해달라. 우리들도 자존심이 있다”면서 취재진에게 질문을 요구하거나 아빠들이 대답을 하는 것과 상관 없이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유일한 여아인 송종국 딸이 다른 연기자의 아들에게 기습 스킨십을 당한 사실도 공개됐다. 송종국은 “아내가 촬영 전에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당했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는 가수다2’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5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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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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