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강호동이 '안녕하세요' 전 연출 이예지PD, 문은애 작가와 손잡고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KBS 측 관계자는 2일 OSEN과의 통화에서 "강호동씨가 출연하는 작품을 비롯해 '인간의 조건'과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도 편성이 확정된 것은 맞다. 그러나 현재 첫방송 날짜와 시간대는 여러 방면으로 논의중이라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호동의 새 예능은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쇼를 접합한 신개념의 프로그램으로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용감한 형제, 정재형 등이 보조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타이틀은 세부 조율 중에 있다.

시간대가 확정된 것은 없지만, 강호동의 KBS 예능 복귀 시기와 '승승장구'의 폐지 소식이 겹쳐 오는 22일 첫 방송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확한 사안의 확정은 시간이 지난 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호동은 SBS '스타킹'과 MBC '무릎팍 도사'에 안정적으로 복귀해 활동의 청신호를 쏜 바 있다. 그의
KBS 복귀는 지난 2010년 9월 '해피선데이-1박2일' 하차 후 1년 3개월 만의 일인 동시에 신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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