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에 섬뜩 경고..'삼각관계 위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02 22: 19

유승호가 윤은혜를 향해 섬뜩한 경고를 해 윤은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해리(유승호 분)이 조이(윤은혜 분)을 향해 "내 다리를 이렇게 만든 사람을 꼭 찾아내서 죽여버려야겠다"고 말하며 섬뜩한 경고를 했다.
해리는 이날 자신을 찾아온 조이를 껴안으며 "어지럽다. 방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다. 이 때 해리의 집을 찾은 한정우(박유천 분)은 이 상황을 목격하고 "어리광 부리지 마라. 오늘 이 곳에서 자고 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해리는 정우가 보는 앞에서 조이를 더욱 꽉 껴안으며 "오늘은 조이가 나를 찾아온 것이니 그만 가라"고 말했고 조이 역시 "오늘 나도 해리와 할 이야기가 있으니 가라"고 말한다.
방 안으로 들어간 조이는 해리에게 "네 다리 이렇게 만든 사람 누군지 아는 것 아니냐.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아니냐"며 추궁했다.
이는 조이가 한정우의 아버지인 한태준(한진희 분)의 음성이 담긴 USB 파일을 듣고 의심하며 말을 건넨 것.
이에 해리는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지난 날 너가 날 두고 나갔을 때 한정우가 곧바로 뛰쳐나갔다. 그걸보고 내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줄 아느냐. 날 이렇게 만든 놈의 자식이 있다면 그 놈까지 나랑 똑같이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는 한정우를 염두에 두고 해리가 조이를 향해 던진 말이었다.
한편 이날 '보고싶다'에는 해리가 조이를 정우에게 뺏길까 하는 불안감에 분노가 극에 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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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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