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유이, 1년만에 이희준 찾은 이유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02 23: 04

[OSEN=정유진 인턴기자] '전우치'의 유이가 1년만에 우연히 발견한 이희준을 찾아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는 우연히 강림(이희준 분)과 마숙(김갑수 분)을 발견하게 된 무연(유이 분) 강림을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1년 동안 이를 갈며 무술을 연마해 온 강림은 전우치(차태현 분)를 찾아 궁궐 내 내금이 부사관으로 들어갔다. 전우치는 강림이 자신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무연에게 말했다.

이미 강림의 생존을 알고 있던 무연은 전우치 몰래 그를 찾아갔고, 강림 역시 그런 무연을 알아보고 둘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무연은 "부탁이 있어서 왔어. 강림아 이제 여기서 그만둬. 더이상 사람들한테 몹쓸짓 하지마. 넌 원래 따뜻한 사람이었잖아"라며 강림에게 호소했다.
그러나 강림은 "오랜만에 만나서 한다는 얘기가 고작 그거냐. 난 또 나한테 용서라도 구할 줄 알았네"라고 말하며 무연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에 무연은 "널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나쁜짓을 할 때마다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난 알아. 이제 나와 속죄하면서 편하게 살자"라고 말했고 강림은 세상을 뒤집어 엎기 위해 참고 견뎌왔다며 또다시 이를 거절했다.
 
결국 무연이 "마숙이 널 망친 거야"라며 안타까움을 표하자, 강림은 "백부님을 욕보이지마라. 내가 그토록 아끼던 홍무연은 일 년 전에 죽었어. 내가 다시 널 만나면 널 죽일지도 몰라"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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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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