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덜랜드를 완파,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선덜랜드전서 3-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8승 7무 6패(승점 31)로 리그 8위에 안착했다. 반면 14위 선덜랜드는 최근 2연패를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서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수아레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에 이어 7분 만에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6분 수아레스가 또다시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2번째 골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제라드의 어시스트를 수아레스가 득점으로 연결, 완승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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