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개봉 9일 만에 250만 돌파..초고속 흥행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03 08: 19

영화 '타워'가 개봉 9일 만에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초고속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6만 2,24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9만 3,29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9일(12월 25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할리우드 대작 '레미제라블'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연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지훈 감독의 연출작이다.
한편 '레미제라블'이 지난 2일 하루 동안 9만 5,97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9만 9,292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반창꼬'가 2일 하루 동안 5만 5,26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92만 7,70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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