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조선 건국 스토리 목전...아쉬운 시청률 하락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03 08: 18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가 본격적인 2막의 시작과 함께 인물들의 운명에 커다란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은 주춤한 기색을 보였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대풍수’는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시청률이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이날 ‘대풍수’에서는 고려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이인임(조민기)을 제거하기 위해 지상(지성)과 이성계(지진희)가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과 이성계는 명나라 사신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들의 힘을 업고 이인임을 제거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그 결과 이인임의 심복이 이들의 손에 잡히며 이인임의 안전 또한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 돌입하는 등 ‘대풍수’는 조선 건국 스토리에 바짝 다가서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전우치’와 MBC ‘보고싶다’는 각각 시청률 12.2%와 1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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