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나눔재단, 전국 유치원에 축구공 1만4285개 보급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03 09: 24

재단법인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이갑진, 이하 축구나눔재단)이 2013년 새해 첫 사회 공헌 사업으로 전국 2857개 유치원에 각각 축구공 5개씩, 총 1만4285개의 축구공을 보급한다. 
지난 2004년 9월 유소년축구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된 축구나눔재단은 이후 전국의 축구 선수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도자 육성사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지원,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축구나눔재단은 2013년의 첫 사업으로 축구를 통해 얻은 사랑을 일반 사회로 환원하고자 전국의 2857개 유치원에 축구공 1만4285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년기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어린 나이부터 축구를 접하게 함으로써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축구나눔재단의 이갑진 이사장은 "전국의 유치원 아이들이 이번에 보급되는 축구공을 가지고 마음껏 뛰어 놀며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증진시키고 심신의 단련과 건강한 체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치원 축구공 보급 사업은 체육관련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될 예정이며 오는 4일 각 유치원에 일괄적으로 배송된다. 
축구나눔재단은 유치원 축구공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축구발전 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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