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출신 로이킴과 정준영이 각각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여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각각 "눈이 예쁜 여자"와 "섹시한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로이킴은 "많이 꾸미지 않아도 예쁘면 좋겠고 특히 눈이 되게 예쁜 여자"라고 답했으며 정준영은 "예쁜 건 당연한 거고 섹시한 여자. 매력도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근황을 묻는 질문에 로이킴은 "태어나서 처음 화보나 CF도 촬영하고, 방송과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는 점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정준영은 "나 역시 피곤해도 불만이 하나도 없이 행복하다. 스케줄이 나오는 대로 바쁘게 다니지만, 그 틈에 또 노느라고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살고 있다"며 눈코뜰새 없는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평소에 무엇을 하고 노는 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정준영은 "PC방 가는 것 좋아하고, 술 마시고 노는 것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반전으로 책도 본다", 로이킴은 "미친 듯이 뛰면서 노는 것보다 밥 먹고 사우나 가고, 카페에 그냥 앉아 있는 걸 좋아한다. 시간 낭비하는 걸 좋아하는 거다"라는 서로 상반된 대답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로가 친한 이유에 대해 묻자 "슈퍼위크 때부터 자꾸 엮이게 되더라. 그때 같이 지내고 어떻게 성공할까 머리 굴리고 하면서 친해졌다. 둘이 상반된 이미지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는 걸 안다. 노래도 완전 다르다. 패션으로 말하자면 비대칭, 언밸런스랄까. 각각 놓고 보면 안 어울리는데 입으면 이거다 싶은 그런 것이다. 우리는 눈치가 되게 빠르다. 그리고 눈치 빠른 그 타이밍이 같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로이킴은 순수하고 성실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크한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했으며, 정준영 또한 삐딱한 반항아의 카리스마로 무장했다. 특히 두 사람은 멋스러운 헤어, 짙은 아이라인이 강조된 메이크업, 강렬한 표정 연기를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반항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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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