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들’, 황신혜·심혜진·예지원 등 9명 MC 확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3 09: 53

MBC가 새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을 이끌어갈 9명의 MC들을 확정했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에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민지가 여성 MC로 확정됐다”면서 “단 한명의 남성 MC는 제작진이 첫 녹화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의 관계자는 “배우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이기 때문에 MC 구성에 있어서 연령대와 연기 경력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제 막 한걸음을 떼려고 하는 프로그램이니 앞으로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존박이 이야기를 하는 중간에 노래를 부르는 역할로 고정 출연할 예정이다.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인 존박의 MBC 예능 프로그램 고정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강혜정이 MC로 발탁됐다고 보도를 했지만 최종적으로 출연이 무산됐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검토를 했지만 스케줄 상의 이유로 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들’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여자 배우들이 MC를 맡은 집단 토크쇼. 한국 영화와 배우들의 개인적인 삶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토크쇼를 꾸려간다.
‘놀러와’ 후속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며 첫 방송은 오는 14일이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