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타자' 양수진, 정관장 골프단과 2년 계약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03 10: 2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대표 장타자로 꼽히는 양수진(22)이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정관장 골프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관장 골프단은 3일 양수진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내 정상급 선수에 준하는 금액이다.
양수진은 “최고의 팀인 정관장 골프단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올해는 홍삼으로 체력을 키워 양수진의 해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수진은 2010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2년 S-OIL 챔피언스 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등 매년 꾸준히 우승을 차지해왔으며 2012년 KLPGA 투어에서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259.03야드)에 오르는 등 KLPGA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힌다.
양수진 외에 이보미, 송보배 등을 후원하고 있는 KGC인삼공사의 강주원 스포츠단장은 “양수진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 골프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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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골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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