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화보 통해 중성적 매력 발산..'180도 변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03 11: 13

배우 남규리가 화보를 통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남규리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청순한 여성미와 매니시한 남성미를 동시에 드러내며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쌍둥이(Twin)'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남규리는 같은 의상으로 극단의 다른 모습을 연출해냈다.

여성미를 부각시킨 화보에서는 평소에 그녀가 가진 청순한 모습 뿐만 아니라 망사 스타킹과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냈으며 남성미를 극대화시킨 화보에서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밀리터리 스타일로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된 귀마개 셀카에 대해 "사람들이 말해줘서 알았다. 지인들이 문자로 귀마개 어디서 샀냐고 많이들 물어보더라. 그냥 동대문에서 만 원 주고 산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조각같이 잘생긴 사람에게는 끌리지 않는다. 한 사람의 재능이나 깊이에 매력을 느낀다"고 다시 사랑에 푹 빠질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다가서기 힘들 것 같은 인형 이미지와는 달리 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영화를 할인 받을 때 등 소박한 모습을 가장 '나 다운' 모습으로 꼽았으며 팬들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하거나 사인을 요청하면 민낯일 때도 무조건 들어준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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