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북, 대구 공격수 송제헌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03 12: 04

전북 현대가 대구 FC의 공격수 송제헌(27)을 영입했다.
3일 K리그 이적시장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전북이 대구의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송제헌은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선수로 발재간까지 좋다. 송제헌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 측면에서 활약, 2012년에는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송제헌의 영입으로 전북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를 한 이승현(28)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서 데뷔한 송제헌은 3경기 출전 무득점에 그쳤지만, 다음해 대구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2010년 대구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로 시동을 건 송제헌은 2011년 25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대구 공격의 핵이 됐다. 2012년에는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 하에 더욱 중용되면서 대구의 정규리그 10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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