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가 개봉일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국영화 흥행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래원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마이 리틀 히어로'는 오는 9일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지대한 분)이와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

한국영화 최초 다문화 가정의 소년을 주인공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는 따뜻한 희망을 그리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지하고 남성미 넘치는 기존의 모습을 벗고 때론 허세 넘치는 모습으로, 때론 따뜻하고 훈훈한 매력으로 돌아온 김래원과 대한민국 최고 대세 배우 이성민, 이광수, 조안의 연기 앙상블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감동을 배가시킨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할리우드 대작에 맞서 영화 '타워', '반창꼬' 등 한국영화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과연 '마이 리틀 히어로'가 이와 같은 한국영화 열풍에 힘을 보태게 될 지 귀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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