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영화 '반창꼬'의 200만 관객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반창꼬'는 2일까지 전국 192만 7703명(영진위 기준)을 동원 2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언론배급시사회와 함께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0만을 돌파하면 관객 한 분과 데이트를 하겠다"고 전한 바 있는 고수는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고.

영화사에 따르면 고수는 관객들의 열기에 보답하고자 직접 200만 공약 실현에 나서며 데이트를 함께 할 단 한 명의 관객을 찾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3일부터 8일까지 맥스무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단 한 명의 관객이 고수와 특별한 데이트를 함께 하는 내용이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될 예정.
한편 '반창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설정과 짜임새 있는 독특한 스토리, 고수-한효주의 첫 연기 호흡으로 호응을 이끌며 지난 19일 개봉 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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