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이장우 열애설, '오자룡'은 웃는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1.03 17: 01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오연서와 이장우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중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에 대한 관심도 고조됐다.
두 사람은 매주 월~ 금 오후 7시 15분 방송 중인 '오자룡이 간다'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나서 알콩달콩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오늘(3일) 오전 한 매체에 의해 두 사람의 실제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이 보도되면서 열애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 상황. 보도 직후 오연서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아직 연인이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는 입장을 전하며 특별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장우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당사자 중 한 명인 오연서 측 입장만을 두고 본다면, 두 사람은 아직 무르익은 연인 관계는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발전 중인 상태로 보인다. 이제 갓 핑크빛을 띠기 시작한 두 남녀의 관계가 너무 일찍 꼬리를 잡힌(?) 모양새다.

어찌 됐든 이날 내내 두 사람의 이름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등이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의도치 않았지만 작품 홍보 효과는 톡톡히 누린 셈이다.
지난 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새해 들어 지난 2일 방송분이 11.2%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탄력을 받은 분위기라 과연 두 남녀주인공의 핑크빛 소식이 시청률 상승세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