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데니스 이와무라(34) 전 대구FC 코치를 영입했다.
부산은 데니스 코치가 탁월한 전술 분석 능력과 맞춤형 전술 적용 능력으로 지난해 대구의 돌풍을 이끈 숨은 주역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브라질 출신의 데니스 코치는 2005년 브라질의 꾸리치바FC에서 피지컬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0년에는 브라질 최고의 명문팀인 산토스FC에서 수석코치를 맡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데니스 코치는 선수 경험이 전무한 이색적인 이력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부산과의 계약으로 2년 연속 K리그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된 데니스 코치는 "지난 1년간의 경험으로 K리그에 대한 적응은 이미 마쳤다. 지난해 경험을 살려 부산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니스 코치는 오는 4일부터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실시하는 부산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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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