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의 경기, 2세트 대한항공 황동일과 하경민이 LIG 까메호의 스파이크를 막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즌 성적 8승 6패(승점 26)로 LIG에 승점 1점 차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외국인 선수 마틴과 에이스 김학민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아직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승과 패를 반복하며 연승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에이스 김요한이 부상으로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LIG는 지난 29일 선두 삼성화재를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서로 1승 1패를 거뒀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맞대결인 만큼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