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무릎팍' 꺾고 3주 연속 1위...승기 잡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4 08: 29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가 3주 연속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제치고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신년 특집은 전국 기준 10.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8.9%)와 ‘무릎팍도사’(6.2%)를 제쳤다.
‘해피투게더3’는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남매가 출연한 ‘무릎팍도사’의 기세를 2012 연예대상 주역인 ‘개그콘서트’ 박성호, 김대희, 박성광, 정태호, 김준현을 내세워 누르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해피투게더3’는 지난 해 12월 20일 방송에서 ‘무릎팍도사’를 누른 후 3주 연속 웃었다. ‘무릎팍도사’는 지난 해 11월 29일 방송 재개 당시 9.3%를 기록하며 7.2%의 ‘해피투게더3’를 꺾고 시청률 1위를 했다. 이후 12월 13일 방송까지 우위를 점했지만 12월 20일부터 3주 동안 ‘해피투게더3’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3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해피투게더3’가 치열한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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