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심장 프랑크 람파드(34)가 첼시를 떠날 수순을 밟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는 "람파들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커트너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올 여름 첼시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람파드에 대해 첼시는 더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13년 6월 첼시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람파드는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미국과 중국 무대 진출 등 여러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2001년 첼시에 입단한 람파드는 EPL 정규리그서만 131골을 기록했다. 첼시 통산 최다골 기록자인 람파드는 12시즌 동안 569경기에 나서 191골을 기록하고 있다.
람파드를 원하는 곳은 많다. 세리에 A의 빅클럽들도 람파드에 관심이 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중국 슈퍼리그도 람파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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