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무패 김윤석 VS 국가대표 배우 4인방, 진검승부 예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04 08: 53

'1대 4'의 스크린 대격돌이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포진해 있는 2013년 상반기 극장가.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각각 '남쪽으로 튀어', '베를린'을 통해 흥행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 예상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영화는 1, 2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로서는 가장 핫한 작품들로 꼽히는 상황이다. '남쪽으로 튀어'와 '베를린'은 각기 다른 장르롸 매력으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카리스마와 막강한 연기력까지 갖춘 캐스팅으로 '연기파 VS 연기파'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타짜', '추격자', '전우치', '거북이 달린다', '황해', '도둑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무패 신화를 달성한 천만 배우 김윤석은 '남쪽으로 튀어'로 또 한 번의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못 마땅한 건 안 하는 독특한 인물 최해갑으로 분한 그는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적 없는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친숙한 매력으로 소화해 냈다. 할 말은 하고 사는 최해갑의 명대사들은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효과도 일으킬 것이라는 전언. 
이에 맞서는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톱스타들의 막강 캐스팅이 돋보이이는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한 몫한다.
특히 '추격자'와 '황해'의 절대 맞수 김윤석과 하정우가 살 떨리는 흥행 전쟁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2월 스크린에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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