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000만원 삭감 2억 4000만원 도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1.04 09: 03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25)이 1000만원 삭감된 2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SK는 3일 투수 김광현을 포함한 선수 7명과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먼저 지난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한 김광현은 2012년 연봉 2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삭감률4%) 2억4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투수 채병용은 지난해 연봉과 같은 1억6000만원, 윤길현은 1억5500만원에서 3000만원 삭감된(삭감률19.4%) 1억2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투진에서 분전했던 우완 이재영은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인상률20%) 1억2000만원, 투수 엄정욱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인상률25%) 1억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자 대열에 들어섰다. 
또한 외야수 박재상은 지난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삭감률12.5%) 1억4000만원, 외야수 안치용은 지난해 85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삭감률11.8%) 7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1명과 재계약을 마쳐 86.4%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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