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비 軍 특혜 논란 집중 보도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04 09: 43

[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비의 군 특혜 논란에 주요 외신이 주목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비가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 다음 주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는 국방부 발표 내용을 전했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한국인 가수 비가 병역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한국인 가수 비가 여배우와 데이트 사진이 포착된 후 군복무 규율을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국방부는 비가 군 복무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수천 명의 네티즌이 비의 특혜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K팝 스타 비, 군법 위반으로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비는 현재 군을 위해 연예사병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는 베이스캠프에서 녹음이나 공연 활동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인 만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희의 소속사는 비와 김태희가 한 달가량 교제를 했다고 인정했지만, 비의 소속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며 "비는 2011년 10월 군복무에 들어갔으며 오는 7월 제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와 김태희의 열애는 지난 1일 한 파파라치 연예매체에 의해 보도됐고 김태희 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비가 탈모보행을 한 것과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김태희를 만난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의 군복무 기강 및 특혜에 대해 논란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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