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재석 KBS서 대접 못받아" 일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4 09: 43

방송인 박미선이 후배 유재석이 KBS에서 대접을 못받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미선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콘서트’ 서수민 CP가 “유재석 씨가 초창기에는 KBS에서 대접을 못받았다”고 말을 하자 “요새도 못받는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는 유재석이 2012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언급이다. 유재석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당황했지만 박미선은 “내가 너 대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날 서 CP는 “유재석 씨가 신인시절 5년 후에 신동엽을 능가하는 MC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 CP의 말에 박미선은 “그럼 뭐하느냐 신동엽한테 빼앗겼는데”면서 다시 한번 연예대상 대상 불발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은 “(신동엽 씨가) 상 받은 것 축하해야 한다”고 난감해 했고 박미선은 “동엽이도 내가 예뻐하는 동생”이라고 수습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