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운 올 겨울, 꽁꽁 얼어붙은 거리처럼 차가운 컬러의 스타일로 무장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세련되고 상큼 발랄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은 기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2013년 새해도 밝은 만큼 케케묵은 스타일은 버리고 보다 세련되고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무장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보석 컬러에서 시작된 선명하고 비비드함이 특징인 주얼 컬러 액세서리는 패션 테라피에 있어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그 중 패션을 완성해주는 백은 원래 가지고 있던 의상에 포인트로 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보다 손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옷장 속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모노톤의 겨울옷에 주얼 컬러 백을 매치하면 두 아이템의 장점을 배로 부각시킬 수 있다.
컬러 플레이가 가득한 주얼 백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톤 다운된 의상과 잘 어울리기 마련. 하지만 복잡한 디자인이나 많은 장식이 들어간 주얼 컬러 백의 경우 과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크하고 젊은 감각을 선보이고 싶다면 심플함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심플한 디자인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가죽 고유의 무늬가 있거나 퀼팅, 엠보싱 패턴이 들어간 주얼 백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심플한 주얼 컬러 백이 젊은 느낌을 준다면 무늬가 있거나 패턴이 들어간 주얼 백은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때문에 패턴이 가미된 주얼 컬러 백의 경우 너무 작은 사이즈의 미니 백 보다는 숄더나 토트 백으로 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유익하다. 그래야 백 자체가 풍기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스 파티 마케팅 팀 관계자는 "주얼 컬러 백의 경우 4계절 내내 인기아이템이지만 특히 겨울철에 더욱 각광받는 추세로 숄더, 토트, 크로스, 미니 백 등 다양한 종류로 선보여지고 있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하기 좋다. 너무 눈부신 컬러감으로 스타일링 하는데 있어 부담감을 느낀다면 우선 미니 백으로 겨울 패션에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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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파티, 시슬리, 마인, 빈치스벤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