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이동현 “PS 진출시 권총말춤 추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4 10: 48

LG트윈스 봉중근과 이동현이 올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권총말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두 사람은 4일 오전 MBC 라디오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서 만약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LG트윈스가 진출하게 된다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들은 봉중근의 ‘권총춤’과 이동현의 ‘말춤’을 합성한 ‘권총말춤’이라는 신종댄스를 보여주겠다고 이색 공약을 했다.

이날 봉중근은 자신의 취미가 글쓰기라고 운을 떼며 평소에 매우 감성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이동현은 “봉중근 선수는 캠프 가서 후배들 몰래 혼자서 드라마를 보고 눈이 퉁퉁 부을 때까지 운다”고 폭로해 봉중근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이동현은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소녀시대 제시카를 꼽기도 했다. 그는 “지난번에 제시카 씨가 LG트윈스 홈구장에 시구를 하러 왔는데 실제로 봐서 정말 좋았다”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봉중근은 2NE1 산다라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의 심심타파’는 매일 자정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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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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