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평창 스페셜올림픽 제가 함께 할게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1.04 10: 50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근처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명보 감독이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스페셜올림픽 선수, 서포터즈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6개월간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할 예정인 홍명보 전 감독은 스승과 제자의 ‘러시아 재회’에 앞서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나란히 활약하게 됐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며 홍보 대사직을 흔쾌히 응해준 홍명보 전 감독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또 이 자리에서 홍명보 전 감독은 ‘청춘스피치’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홍명보 전 감독은 함께 참석한 스페셜올림픽 선수에게 친필 사인 축구공을 전달격려하며, 선수는 감사의 표시로 홍명보 전 감독에게 스페셜올림픽 배지와 목도리를 전달했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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